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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심리학 부를 대하는 마음가짐 독자평

by 백억줌니 2024. 9. 24.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Money)』는 돈과 관련된 심리적 요소를 심도 있게 다룬 책이다. 하우절은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벌고, 쓰고, 투자하는지에 대한 행동적, 심리적 요인들을 분석하며, 부를 쌓는 데 있어서 지식이나 기술보다 심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다. 그는 금융 세계에서 성공적인 투자와 재정 관리는 단순히 숫자나 공식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감정과 태도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고 설명한다. 이 책은 금융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쓰였으며, 돈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다시 한번 성찰하게 만든다.

부를 대하는 마음가짐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돈을 다루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그는 사람들이 돈을 어떻게 벌고, 사용하는지에 대한 행동 패턴이 성공적인 재정 관리를 좌우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사람들이 돈을 대할 때 합리적인 선택을 하지 않고, 감정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이 하락할 때 많은 투자자들이 공포에 빠져 주식을 팔아치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기적인 부를 쌓기에는 좋지 않은 행동이다. 반면, 시장의 변동성을 받아들이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더 나은 재정 성과를 거둘 수 있다. 하우절은 사람들이 부를 쌓기 위해서는 '꾸준함'과 '인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부자가 되기 위한 비결은 복잡한 금융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에 맞게 꾸준히 재정을 관리하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다. 특히, 그는 사람들에게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기대하는 대신, 꾸준한 저축과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부를 쌓아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부를 쌓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또한, 하우절은 사람들이 돈을 대하는 방식이 각자의 삶의 경험과 배경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한다. 어떤 사람은 돈에 대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또 어떤 사람은 더 큰 위험을 감수하려 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재정 목표와 가치관을 분명히 하고, 그것에 맞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투자보다 중요한 행동

하우절은 투자에서 성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투자 전략보다 '행동'이라고 강조한다. 『돈의 심리』에서 그는 사람들이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 등에서 어떤 전략을 쓰느냐보다,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장기적인 성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그는 투자를 대할 때 냉정함을 유지하고,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하우절은 많은 사람들이 큰 수익을 꿈꾸며 고위험 자산에 투자를 하거나, 시장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종종 투자 실패로 이어진다. 그는 오히려 일관성을 유지하고,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자산을 키우는 것이 더 성공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이는 주식 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이다. 투자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잘 통제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하우절의 주장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이나 외부의 소음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재정 목표에 맞춰 일관된 투자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그는 지나치게 높은 수익을 기대하지 않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 꾸준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투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차근차근 이루어져야 하며, 중간에 발생하는 위험 요소들을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와 행복의 관계

모건 하우절은 『돈의 심리학』에서 돈이 인간의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탐구한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통해 더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돈이 그 자체로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오히려 돈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행복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우절은 사람들이 부를 쌓는 과정에서 '재정적 자유'를 얻는 것이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라고 말한다. 재정적 자유란, 더 이상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하우절은 사람들이 돈을 대할 때 그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부를 축적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그 돈을 통해 자신의 삶의 질을 어떻게 향상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돈이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자유를 제공할 수 있지만, 그것이 단순히 물질적인 행복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오히려 돈을 잘 관리하고, 자신의 삶에 필요한 만큼의 재정을 확보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또한, 하우절은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언급한다. 사람들은 부를 쌓으면서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더 큰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오히려 돈이 많아질수록 불행해질 수도 있다. 따라서 그는 적절한 재정 목표를 설정하고, 과도한 욕심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가치는 행복한 삶을 위한 도구로서의 역할이며,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하는지가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독자 평

『돈의 심리학』은 금융과 재정 관리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많은 독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이 단순한 재정 관리 가이드가 아니라, 돈과 인간의 심리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고 평한다. 특히, 하우절이 투자와 재정 관리에서 감정의 역할을 중요시한 점이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또한, 책이 복잡한 금융 용어 대신 일상적인 언어로 쉽게 쓰여 있어, 경제나 금융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도 독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