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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 몰입 정의 분산모드 효율적인 시간관리

by 백억줌니 2024. 9. 17.

습관적 몰입

저자: 크리스베일리

발행: 2023년 8월 23일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습관적 몰입의 정의

: 현대 사회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방법

크리스 베일리의 『습관적 몰입(Hyperfocus)』은 현대 사회에서 집중력을 유지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다룬 책입니다. 우리는 디지털 기기, 소셜 미디어, 끊임없는 알림 등 다양한 외부 자극에 시달리며 집중력을 잃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베일리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초집중’을 통해 자신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큰 성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초집중은 한 가지 일에 깊이 몰입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주의가 산만해지지 않고, 오로지 그 일에만 에너지를 집중하게 됩니다. 베일리는 초집중 상태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노력과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단순히 많은 일을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중에서 중요한 일에 시간을 투자하여 더 높은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초집중은 일반적인 멀티태스킹과는 대조되는 개념으로, 우리가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하려 할 때 오히려 비효율성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초집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방해 요소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알림, 이메일, 소셜 미디어와 같은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고, 오롯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베일리는 이를 위해 ‘의도적인 환경 설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업무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끄거나, 알림을 모두 차단하는 작은 습관만으로도 집중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는 초집중 상태를 유지하는 첫 번째 단계이며, 이후에는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일정하게 확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베일리는 초집중 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하루 중 가장 집중이 잘 되는 시간을 찾아내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는 각자 신체 리듬과 집중력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간을 파악하고, 그 시간에 가장 중요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초집중은 단순히 집중하는 능력 이상의 것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는 강력한 방법입니다.

분산모드

: 창의성을 극대화하는 또 다른 집중법

크리스 베일리의 『습관적 몰입』은 단순히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는 초집중 외에도, 창의성을 자극하는 ‘분산모드(Scatterfocus)’를 소개합니다. 분산모드는 우리의 뇌가 잠시 집중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 우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문제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라보는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베일리는 이 두 가지 모드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현대인의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분산모드는 우리가 잠시 멍하니 있을 때, 산책을 할 때, 혹은 일상적인 활동을 할 때 자주 나타납니다. 이때 우리의 뇌는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배경에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재조합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도모합니다. 베일리는 이를 ‘의도적인 방황’이라고 부르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거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매우 유용한 도구로 제시합니다. 분산모드를 의식적으로 활용하면,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거나 기존의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됩니다.
초집중과 분산모드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는 일정 시간 동안 초집중을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 후, 분산모드를 통해 뇌를 휴식시키고 창의성을 자극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잠시 산책을 하거나, 명상을 통해 뇌를 쉬게 하는 방식으로 두 가지 모드를 번갈아가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높은 수준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베일리는 또한 분산모드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우리는 바쁘게 일하고, 끊임없이 무언가를 처리하려는 경향이 있지만, 오히려 잠시 멈추고 쉬는 시간이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분산모드에서 발생하는 창의적인 생각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게 해 주며,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

: 초집중을 위한 일상 구조 만들기
크리스 베일리는 『 습관적 몰입』에서 성공적인 시간 관리가 초집중과 분산모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설명합니다. 시간 관리는 단순히 하루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초집중과 분산모드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를 미리 설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는 우리가 한정된 시간 내에서 더 많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계획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초집중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베일리가 제시하는 첫 번째 시간 관리 전략은 바로 ‘시간 차단(Time Blocking)’입니다. 이는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그 시간 동안에는 오로지 하나의 작업에만 몰입하는 방법입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작업 중간에 다른 일로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베일리는 짧게는 90분, 길게는 2~3시간 동안 초집중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을 차단하고, 그 시간 동안은 철저하게 한 가지 업무에만 몰두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설명합니다.
또한, 그는 ‘작업의 중요도’를 기준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모든 일을 동일하게 처리하려고 하기보다는, 중요한 일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덜 중요한 일은 자동화하거나 위임하는 방식으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에너지와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중요한 작업에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베일리는 시간 관리를 통해 초집중을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휴식 시간’도 철저하게 관리할 것을 제안합니다. 초집중과 분산모드를 균형 있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휴식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뇌를 충분히 쉬게 하고 다시 집중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는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창의적인 사고와 에너지 회복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